고지우 프로 프로필 | 고지원 고지우 자매 | 가족 | 고지우 상금 | 소속 | 데뷔 |스폰서 | 키

🏌️‍♀️ 고지우 프로 프로필
– ‘폭격기 자매’의 언니, 그리고 바람을 먼저 읽은 여자

 

KLPGA 투어의 한가운데서, 두 명의 제주 여성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바로 고지우와 고지원. ‘폭격기 자매’라 불리는 이들의 스윙에는 제주 바람이 깃들어 있고, 자매애가 녹아 있습니다. 2025년, 동생 고지원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지만, 그보다 먼저 길을 닦아온 언니가 바로 고지우입니다.

 

그녀는 제주 출신 여성 골퍼 1세대 중 한 명으로, 바람이 거센 코스에서도 흔들림 없는 스윙으로 주목받아왔습니다. “지원이는 내 뒤를 따라오지만, 어느 순간 앞서간다. 자매로서 더할 나위 없이 자랑스럽다.” 고지우의 이 한마디에는 언니로서의 따뜻함과 경쟁자로서의 자부심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고지우 기본 프로필

고지우 고지원 자매 왼쪽이 고지원 언니 고지우프로입니다.

1. 이름

고지우 (Go Ji-woo)

2. 출생일

1995년 7월 2일 (만 30세, 2025년 기준)

3. 출생지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4. 신체

168cm / 59kg

5. 학력

제주여자고등학교 졸업

6. 데뷔

2014년 KLPGA 입회

7. 소속

삼천리 골프단

8. 가족관계

부모님(제주 거주), 동생 고지원(프로골퍼)

9. 별명

‘폭격기 자매의 언니’, ‘바람의 리더’, ‘제주 퍼스트 스윙’

10. 주특기

안정적인 티샷, 정확한 거리 감각, 코스 운영 능력

11. 주요 기록

정규투어 준우승 3회, 톱10 21회, 2025 시즌 상금 약 1억 2천만 원

12. 누적 상금

약 6억 5천만 원

13. 소속 브랜드

팬텀 스포츠, 타이틀리스트, 제주개발공사

1) 고지원보다 바람을 먼저 읽은 소녀 언니 고지우 🌿

 

고지우는 제주에서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골프채를 잡았고, ‘공이 바람에 밀리는 소리’를 들으며 스윙을 익혔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지우는 바람을 귀로 듣는 아이였다”고 회상했습니다.

 

제주 특유의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연습을 멈춘 적이 없었고, 덕분에 자연스레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몸으로 익혔습니다. 이 경험은 훗날 그녀가 ‘바람의 리더’로 불리게 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2)  고지우 프로 데뷔와 첫 도전

2014년 KLPGA 입회 당시, 고지우는 18살의 나이로 ‘제주 최초의 여성 주니어 유망주’로 주목받았습니다. 2015년부터 점차 성적을 쌓기 시작하며 2018년에는 생애 첫 정규투어 톱10에 진입했습니다.

 

장타형 선수로서 250야드에 육박하는 드라이버 샷은 이미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였습니다. 하지만 고지우의 진짜 강점은 꾸준함이었습니다. 2020년 이후 단 한 시즌도 컷 탈락률이 30%를 넘지 않았으며, 경기 내내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팬들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3) ‘폭격기 자매’의 시작 : 고지우 고지원의 활약

고지우 프로필

 

2017년, 동생 고지원이 KLPGA에 입회하면서 ‘폭격기 자매’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두 사람의 스윙 스타일은 닮은 듯 다릅니다. 언니 고지우는 안정적인 티샷과 거리 감각이 뛰어나고, 동생 고지원은 파워풀한 샷과 승부근성이 강합니다.

 

자매는 같은 훈련장에서 연습하며 서로의 단점을 지적하고 장점을 흡수합니다. 언니는 동생에게 “승부는 순간의 감정보다 루틴이 더 중요하다”고 가르쳤고, 동생은 언니에게 “위기에도 공격을 멈추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들의 관계는 단순한 가족을 넘어 ‘서로의 거울’과도 같습니다.

 4) 고지우 프로 상금과 커리어 현황

고지우는 2025년 현재까지 KLPGA 정규투어 통산 누적 상금 약 6억 5천만 원, 시즌 상금 약 1억 2천만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우승컵은 없지만, 준우승만 세 차례에 달하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KLPGA 베스트 드라이버 정확도 2위, 2023년에는 그린 적중률 4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녀는 “상금이 많을수록 책임도 커진다. 나는 아직 성장 중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고지우에게 상금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그녀는 “돈보다 값진 건 나의 이름이 팬들에게 신뢰로 남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5) 고지우 프로 경기 스타일과 정신력  🎯

 

고지우의 경기는 한마디로 ‘균형’입니다. 드라이버 비거리 248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80%, 퍼팅 평균 30.1개. 그녀는 장타형이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하는 보기 드문 유형의 골퍼입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루틴을 지키는 데 집중합니다. 코치진은 “지우는 기술보다 마음의 힘이 강한 선수”라고 말합니다. 경기 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그녀의 표정은, 긴장된 순간에도 여유를 잃지 않는 자신감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6) 동생 고지원 프로와의 관계

고지원이 2025년 시즌 두 차례 우승을 거두며 주목을 받았을 때, 고지우는 누구보다 먼저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제 진짜 시작이야. 우리는 함께 오랫동안 이 길을 걸을 거야.” 그녀는 동생의 우승에 감격했지만, 동시에 새로운 자극을 얻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지원이는 나보다 몇 년 늦게 시작했지만, 놀라운 집중력을 갖고 있다. 나에게도 다시 불이 붙었다.” 자매는 종종 제주 연습장에서 함께 훈련하며, SNS에 서로의 경기 사진을 올립니다. 팬들 사이에선 “이 자매는 경쟁보다 응원을 선택한 골퍼들”이라는 말이 회자됩니다.

 7) 스폰서와 브랜드 활동

고지우 역시 삼천리 골프단 소속이며, 동생과 함께 팬텀 스포츠, 타이틀리스트, 제주개발공사와 계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측에서는 “두 자매는 제주 감성과 프로정신을 함께 보여주는 상징적인 인물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자매가 함께 출연한 팬텀 스포츠 화보는 ‘KLPGA에서 가장 따뜻한 자매 화보’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언니의 길, 그리고 자매의 서사

 

고지우는 언제나 동생보다 한 발 앞에서 걸었고, 이제는 나란히 걷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시작된 두 자매의 꿈은 바람처럼 이어져, 이제 KLPGA의 중심으로 불어왔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지원이가 내 뒤를 따라오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나도 그 아이를 따라가고 있다. 결국 우리는 같은 길 위에 서 있다.” 바람의 섬에서 자란 두 자매, 그리고 그 바람을 함께 제어한 두 명의 골퍼. 그들의 이름은 이제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한국 여자 골프의 서사로 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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